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헷갈리는
그리고 틀리기 쉬운
자주 틀리게 되는 맞춤법.
안-/않-
'안' 은 '아니'의 준말이며, 부정을 뜻하는 부사 입니다.
그러므로 부사인 '안'은 서술어를 수식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.
'않-'은 '아니하-'의 준말이며, 단어의 일부 즉, 어간 입니다.
따라서 '않-'은 단독으로 쓰일 수 없고 어미 합쳐지거나 했을 때 온전히 사용될 수 있습니다.
구별법
부사인 '안'은 하나의 독립된 품사로서 완전하고, '않'은 단어의 일부로서 불완전 합니다.
그러므로 '안-'뒤에 오는 말이 '안-'을 떼어내고도 완전하다면 '안-'을 사용하고 불완전 하다면 '않-'을 사용하면 됩니다.
'안-' 또는 '않-' 뒤에 오는 말이 독립적으로 완전한 말인가?
- 완전하다 -> '안-' 사용
- 불완전하다 -> '않-' 사용
예문
나는 트집을 (안/
않)-잡았다.: 뒤에 따라오는 말인 '잡았다' 는 완전한 형태이므로 '안-' 을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.
나는 트집을 잡지 (
안/않)-았다.: 뒤에 따라오는 말인 '았다' 는 불완전한 형태이므로 '않-'을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.
'안-' 과 '않-' 의 구별은 함께 사용되어지는 말의 완전/불완전 상태확인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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